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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확실히 연비 좋은, 폭스바겐 티구안 2.0TDI 4모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2-28 07:04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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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임진각이 보이는 자유로위의 폭스바겐 티구안 2.0TDI 4모션 (강은태 기자)
임진각이 보이는 자유로위의 폭스바겐 티구안 2.0TDI 4모션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수입차 애호가들로부터 입소문이 나면서 무서운 판매 돌풍과 함께 확실히 연비 좋은 차로 각인된 폭스바겐 티구안 2.0TDI 4모션 시승을 통해 성능 확인과 함께 실제 연비를 체크 해봤다.

티구안 2.0TDI 4모션은 터보차저를 장착한 직 분사 엔진 TDI(Turbo Direct Injection) 과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듀얼 클러치 7단 DSG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4200 rpm), 최대토크 34.7kg·m(1750~2500rpm)의 성능을 갖췄다.

특히 티구안 2.0TDI의 4모션 동력배분 방식은 가변식으로, 슬립을 바탕으로 각각 배분되며 전륜과 후륜에 구동력이 언제나 독립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최적의 접지력과 코너링 시 탁월한 주행 안정성을 보장한다.

NSP통신-여의도 요트 선착장 주차장의 폭스바겐 티구안 2.0TDI 4모션
여의도 요트 선착장 주차장의 폭스바겐 티구안 2.0TDI 4모션

◆연비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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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은 서울 시청을 출발 서울 여의도를 거처 경기 부천, 고양, 파주 등의 간선도로와 시내 도로에서 진행됐고 행주대교에서 파주 임진각까지의 자유로 주행 외 고속도로 주행은 없었다.

총 203km의 도심 도로를 평균 39km/h 속도로 시승한 후 체크한 티구안 2.0TDI의 4모션 실제 연비는 놀랍게도 16.0km/ℓ를 기록하며 공인 복합연비 13.8km/ℓ보다 무려 2.2 km/ℓ 더 높게 표시됐다.

또 시승에서 확인된 실제연비 16.0km/ℓ는 공인 도심연비 12.5km/ℓ보다 무려 3.5km/ℓ 더 높은 것이어서 티구안 2.0TDI 모델이 지난해 국내에서 총 9467대를 팔아치우며 베스트셀링 모델이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티구안 2.0TDI 4모션에는 ▲특정 상황에서 차량이 스스로 기어를 중립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이는 기술인 코스팅 기능(Coasting Mode) ▲스타트-스탑 시스템(Start-Stop System)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발생하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비축해 궁극적으로 전체적인 자동차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에너지 회생 시스템(Energy Recuperation System) 등이 탑재돼 있다.

◆적재 공간·편리성 체크

아이가 있는 가족이나 주말 캠핑이나 짧은 여행을 좋아하는 가장들은 대용량 트렁크를 갖춘 여행용 짐을 많이 적재할 수 있는 SUV를 선호한다.

그런데 티구안 2.0TDI 4모션의 각 앞좌석 밑에는 물품 보관함이 있고 60대40의 분할된 벤치 식 뒷좌석과 대용량 트렁크는 한 번에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어 주말 캠핑이나 여행을 즐기는 가장들의 필요를 잘 반영했다.

NSP통신-티구안 2.0TDI 4MOTION 운전석과 뒷좌석 모습 (강은태 기자)
티구안 2.0TDI 4MOTION 운전석과 뒷좌석 모습 (강은태 기자)
NSP통신-티구안 2.0TDI 4MOTION 2열을 폴딩한 상태의 트렁크 모습 (강은태 기자)
티구안 2.0TDI 4MOTION 2열을 폴딩한 상태의 트렁크 모습 (강은태 기자)

또 티구안 2.0TDI 4MOTION에는 운전자가 피로하다고 판단되면 ‘경보’를 울리고 ‘주의’ 아이콘을 표시하는 ▲피로 감지 시스템(Fatigue Detection System)과 ▲언덕에서 밀림을 방지하는 오토 홀드 (Auto Hold) 기능이 탑재돼 있어 안전에도 무척 배려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티구안 2.0TDI 4MOTION에 탑재된 7단 DSG 자동 변속기는 단 0.02초 만에 기어 변속이 가능하며, 시프트다운 시 변속충격이 전혀 없다는 폭스바겐 코리아의 설명처럼 주행 중 변속 충격을 느끼지 않아 즐거운 시승이 가능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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