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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구글), 1분기 영업이익 견조한 성장…머신러닝 알고리즘 M/S↑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4-25 08:35 KRD2
#알파벳 #구글실ㅈ거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1분기 알파벳의 매출은 202억6000만달러(+17%YoY,-5%QoQ)로 시장기대치(203억6000만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53억4000만달러(+20%YoY)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전년·전분기대비 +0.6%p·1.2%p 개선된 26.4%를 기록했으며 비용효율화 정책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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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EPS는 7.50달러로 시장기대치 7.97달러에 못미쳤지만 이는 달러화 강세에 따른 유가증권·투자자산 가치 변동으로 인한 영업외손실 확대 때문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에도 광고매출은 광고포맷 변화에 따른 모바일검색 부문 강화 및 유튜브(YouTube)의 동영상광고의 의미있는 매출 증가, 프로그래머틱광고의 강세로 전년대비 16% 증가한 180억2000만달러를 시현하며 견고한 성장을 지속했다”며 “기타매출은 클라우드와 구글플레이의 매출 기여로 21억달러(+18%YoY)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모바일검색과 동영상 트래픽의 성장이 지속되며 구글 웹사이트의 유효클릭수는 전년대비 38%, 네트워크 웹사이트를 포함한 구글의 전체 유효클릭수는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데스크탑 대비 상대적으로 광고단가가 낮은 모바일과 동영상광고의 비중 확대로 전체 광고단가(CPC)는 전년대비 9% 하락했다.

그러나 P보다 Q의 증가가 매출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고무적인 현상으로 판단해야 한다. 향후 머신러닝 기반 광고 품질 향상에 따른 광고단가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어, 광고매출의 견조한 상승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넥스트 2016’에 이어 이번 실적발표에서 구글은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의 차별화 요소로 머신러닝 기술을 강조했다.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구글‘클라우드 번역 API’는 다양한 언어번역, ‘클라우드 비전 API’는 이미지 내 피사체 분석 후 자동 분류, ‘클라우드 스피치 API’는 80개 이상 언어에 대한 음성-텍스트 변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3월 출시한 ‘클라우드 머신러닝 서비스’는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이용해 머신러닝 모델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규모(by 가트너)는 2019년까지 180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구글 점유율은 현재 4% 수준이다.
구글의 핵심 경쟁력인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점진적인 M/S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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