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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이백훈 대표, 뼈를 깎는 노력해야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5-01 23:49 KRD2
#현대상선 #이백훈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현대상선 이백훈 대표는 지난 30일 회사 강당에서 간부급 직원 100여명과 모여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를 비롯해 현대상선의 간부급 임직원들은 주말 구분 없이 출근해 구조조정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역시 여느 때와 다름없이 토요일인 30일 모여 5월 말로 예정하는 전체 사채권자집회를 앞둔 시점에서 특별히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SP통신-이백훈 대표를 비롯해 간부급 직원 100여명이 모여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성 및 결의를 다졌다 (현대상선 제공)
이백훈 대표를 비롯해 간부급 직원 100여명이 모여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성 및 결의를 다졌다 (현대상선 제공)

이번 소집에서는 지난 2월 있었던 간부급 사원들이 거취와 처우를 이사회에 일임한 결의문 작성에 이어 재차 현 상황에 대한 자성을 하는 한편 현재 해운시황 침체 및 얼라이언스 재편 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당부가 이뤄졌다.

이백훈 대표는 “현재 자구안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계획대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면서 “용선료 협상 및 사채권자집회 성공 등 남은 자구안의 완료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죽기를 무릅쓴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뛰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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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대표는 “현대상선이라는 회사는 단순히 임직원만이 아닌 주주, 투자자, 고객과 협력업체, 지역사회 모두가 이 회사의 주인이며 우리로 인한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있는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들의 고통 분담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은 하루 빨리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이뤄내는 것”임을 강조하며 자성을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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