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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KT(030200)의 2016년 연결 매출액은 22조7000억원(+1.9% YoY), 영업이익은 1조3800억원(+6.5% YoY)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사업은 수년 전에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었다. 국내 부동산(월세)이 관심을 받으면서 최근에 다시 부각되고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016년에 4%, 2018년에 5~7%로 예상된다”며 “큰 기대보다는 실적 개선의 방향성에 의미를 두는 편이 좋다”고 전망했다.

한편 KT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5조5200억원(+2.2% YoY, -7.4% QoQ), 영업이익은 3851억원(+22.8% YoY, +44.1% QoQ)을 기록했다. ARPU(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는 3만6128원(+1.9% YoY, -1.0% QoQ)으로 예상보다 낮았다.

예상보다 실적이 좋았던 이유는 상품구입비(마케팅비 항목)의 감소 때문이다. 상품 수익 대비 비율로 계산하면 2015년 1~3분기(4분기는 120%로 너무 낮았음) 평균은 136%다.

이번에는 129%로 낮아져서 비용 감소가 가능했다. 상품구입비는 변동이 있기 때문에 2~4분기 실적을 무조건 좋게 추정하기는 힘들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771억원(+2.3% YoY, -2.1%QoQ)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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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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