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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카라이프 사업↑·면세점 적자 2분기도 예상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6-05-03 08:05 KRD2
#SK네트웍스(001740)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SK네트웍스(001740)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4% 감소한 4조 54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감소는 상사와 호텔 사업부 외형 축소 때문. 특히 면세점 철수를 준비하면서 호텔사업부 매출액이 전년대비 3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9% 감소한 205억원이다.

면세점 철수로 호텔사업부 영업적자가 77억원을 기록했다. 패션사업부는 브랜드 정리 과정에서 일시적인 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한 마이너스 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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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캐시카우 역할을 해주는 정보통신과 에너지 마켓팅(Energy Marketing)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8%, 15.8% 증가하면서 적자 사업부를 커버해주고 있다.

면세점 적자가 2분기도 예상되기 때문에 상반기 빠른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카-라이프(Car-Life)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7.1% 증가했다.

보유 렌터카는 2015년 1분기 3만7300대에서 2015년말 5만300대까지 증가했다. 2016년에도 지속 늘리면서 연말 6만5000대를 전망하고 있다.

보유대수가 30% 증가하면서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장기적으로 렌터카 사업부 확대를 위해 M&A를 검토하고 있으며 보유현금을 감안하면 무리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9% 감소한 205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면세점 탈락을 감안하면 예상된 부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까지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SK네트웍스의 캐시 카우 역할을 하는 정보통신과 에너지 마케팅 사업부 실적이 회복되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6년 하반기 여전히 렌터카 중심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면세점은 현 상황을 유지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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