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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컴퓨터교육장에서 ‘2016 다문화가정 정보화교육 1기’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은 물론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능력 향상 및 지역사회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정보통신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28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컴퓨터왕초반을 운영해 컴퓨터의 기본이해부터 활용까지 전반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 가오티히에 우타오(30, 베트남)씨는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배우고 싶었지만 어떻게 배워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취업 등 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차기 교육과정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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