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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리뷰

성신양회, 1분기 매출↑…비용상승 영업적자 확대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6-05-18 07:30 KRD7
#성신양회(004980)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성신양회(004980)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86억원으로 전년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4억원 적자를 시현하며 전년비 적자폭이 62% 확대됐다. 지배지분순이익은 -87억원으로 소폭 개선됐지만 적자 지속됐다.

실적악화의 배경은 매출원가(비용) 상승. 전사 원가율은 전년 84.1%에서 올 1분기 85.9%로 1.8%p 상승했고 매출총 이익감소와 영업이익 감소까지 연결됐다.

두 번째 이슈는 시멘트의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비 3.5%하락한 톤당 6만7168원에 거래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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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때문에 매출증가가 나타나지 못했는데 성신양회는 운송거리 증가 뿐 아니라 전년의 할인판매 된 시멘트를 올해 1분기까지 생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용단에서는 탄소배출권 관련 비용이 2015년 70억 충당부채 반영됐었는데 배출권이 현재 톤당 1만2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승하면서 충당부채에 추가로 20억원을 반영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발생할 배출권 충당부채(원가)는 1분기에 미반영했고 2016년 반기및 연말에 반영 예상된다”며 “장기적 실적 악화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서 부담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을 통해 시멘트 6개사의 실적은 해안 3사(쌍용양회, 동양시멘트, 현대시멘트)는 어닝 서프라이즈, 내륙 3사(한일시멘트,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어닝 쇼크로 극명히 대비되는 구도가 나타났다”며 “해안사는 기존 수출물량을 국내판매로 전환하며 배출권 비용에도 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인 반면 내륙사는 그대로 비용상승으로 연결되며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순차입금을 고려할 시 판가상승만이 근본적 재무구조 개선으로 연결 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당분간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업황이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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