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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내 비상장 건설사, 상반기이후 불확실성 완화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6-05-20 07: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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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금융당국의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에 따른 건설사의 현장별 미청구공사 및 대손충당금 공시가 포함된 첫 분기 보고서가 공시됐다.

어닝 쇼크를 기록한 삼성물산 뿐만 아니라 한화의 적자를 견인한 한화건설, 2013년 대규모 적자를 반영한 바 있는 SK건설 등 지주회사 내 건설사는 실적 불확실성 요인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SK건설, 한화건설, 삼성물산의 미청구공사 총액은 각 5430억원, 5577억원, 7295억원이다. 공사미수금을 포함한 미수채권 합계액은 각 1조5200억원, 1조2400억원, 1조24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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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수주잔고 대비 SK 11.3%, 한화 10.1%, 삼성 6.9% 수준.

SK건설은 위험도가 낮은 인천 스카이 뷰(Sky VIEW)와 손상차손 기반영 제외시 미수채권은 1조900억원대로 축소된다.

2016년말 준공예정 프로젝트인 RRE, Tufanbeyli, Wasit의 수주잔고 1469억원 대비 미수채권이 5077억원에 달하나 기성을 이미 청구해 Wasit을 제외시 실적 위험은 크지 않다.

또한 SK건설의 SK 내 순자산가치(NAV) 기여도는 2%대에 불과하다.

한화건설은 미수채권액 중 56%가 이라크 비즈마야 주택사업인데 현재 미수채권은 6973억원으로 선수금 7981억원 한도 하에 있으므로 실제 위험이 발생하지 않았다.

올 6월 예정된 얀부2 프로젝트의 완공여부가 핵심 이슈이며 완공 이후에는 불확실 해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삼성물산은 1분기 대규모 손실 반영 이후에도 사우디 라빅, UAE 원전, 카타르 도하 등 추가 손실 반영 여지가 존재하지만 수주잔고 대비 절대 위험액의 감소가 이뤄졌기 때문에 2분기 이후 점진적인 실적 안정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조정 순자산가치(NAV) 내 기여도로 보면 한화건설 21.1%, 삼성물산 10.5%, SK건설 2.8% 순으로 비중이 높다”며 “한화건설은 2분기 혹은 3분기 실적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불확실성 해소시 주가 개선 여지 또한 가장 큰 상황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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