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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최근 2년 증권 등 인수 비은행 수익 다변화 전망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6-05-24 07:54 KRD7
#KB금융(105560)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은 최근 2년간 손해보험(구 LIG손보), 캐피탈(구 우리파이낸셜) 및 증권을 잇따라 인수했다.

손보와 캐피탈의 경우 카드를 제외하고 금융 산업내에서 ROA가 가장 높은 대표적인 업종에 속한다. 이러한 최근의 M&A 행보는 그룹의 수익성 제고와 함께 비은행으로의 수익 다변화로 이어질 것이다.

지난해 기준 비은행의 이익 기여도는 33%로 경쟁 그룹사의 42%에 크게 뒤쳐진다. 하지만 KB손해보험(지분율 33.3%)과 현대증권(22.56%)의 지분율을 50%까지 끌어올릴 경우 비은행 이익 기여도는 40%까지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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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더멘털이 개선 추세에 있는 KB손해보험과 은행과의 연계를 통해 이익 체력이 올라가는 현대증권의 추세를 감안한다면 경쟁 그룹과의 격차는 사실상 소멸된다.

상장은행 입장에서는 조선 및 해운의 구조조정 영향을 대우조선해양과 한진해운으로 압축해서 봐야 한다는 분석.

대우조선해양 건전성은 선제적으로 요주의로 분류됐으며 충당금도 10%에 육박한다.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충당금(익스포져 550억원, 충당금 잔액 195억원)을 가정해도 2분기 총 추가 부담은 1000억원 미만일 전망이다.

오히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K 주식 매각과 충당금 환입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다”며 “2분기 실적도 1분기에 이어 컨센서스를 상회할 여지가 크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이번 자구안이 조선과 은행의 연결 고리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단기적은 측면이라는 한계점은 있다”며 “다만 기관과 외국인들이 은행주를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2분기 프리뷰 시즌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원화 강세 기대 등 외부 환경의 반전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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