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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상장제약사 영업이익률 제자리…1위는 메디톡스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5-24 16:58 KRD7
#메디톡스(086900) #제약 #팜스코어 #영업이익 #매출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올해 1분기 국내 상장제약사의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0.1%p증가해 제자리 수준인 가운데 메디톡스가 영업이익률 1위에 올랐다.

팜스코어가 국내 81개 상장 제약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634억원 늘어난 3조6425억원으로 11.1%의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6% 증가한 2909억원을 기록했다.

81개 상장제약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8.0%였다. 1000원어치의 물건을 팔아 80원의 이익을 올린 셈이다. 기술이전과 해외 수요 영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정체성을 나타낸 주된 요인은 상품 및 제품 매입액의 변동에 따른 높은 수준의 매출원가율과 R&D(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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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메디톡스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매출액 256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61.4%에 달해 상장제약사 평균보다 약 7.7배 높았다.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중은 18.0%로 낮은 원가율과 판매관리비가 매출액의 20.3%에 해당하는 52억원을 기록해 원가관리 부문에서 돋보였다.

2위는 휴메딕스로 1분기 매출액 107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제품 및 상품 매출액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한 비중이 50.4%로 메디톡스보다 32.4%p 높았지만 이에 비해 판매관리비는 18억원(17.3%)으로 3.0%p 낮았다. 역시 낮은 매출원가율과 판매관리비율이 높은 영업이익률로 연결됐다.

이어 셀트리온(28.0%), DHP코리아(25.0%), 신일제약(23.8%) 순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았다.

한편 전체 상장제약사 가운데 영업이익률이 평균 이상인 곳은 37곳으로 45.7%, 미만인 곳은 44곳인 54.3%으로 집계됐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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