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오리온, 2분기 성장성 ‘긍정’…중국 제과시장도 증가세 전망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5-25 08:00 KRD7
#오리온(00180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오리온(001800)의 2분기 실적 방향성은 국내외 모두 긍정적이다.

1분기 부진했던 국내 법인은 5월을 기점으로 매출 순성장이 예상된다. 1분기 이천공장 화재(매출 150억원 감소) 및 유통채널 트래픽 둔화로 극심한 매출 부진을 시현했다.

5월 중순 이천공장은 복구가 완료됐으며 초코파이 바나나는 생산능력(Capa) 증설을 통해 연간 350억원 매출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G03-8236672469

6월부터 공격적 신제품 출시가 계획돼 있는 만큼 하반기는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중국 법인의 2분기 실적은 전년 베이스효과에 기인해 상대적으로 편안하다. 전년 하반기 출시한 허니맛 스낵 판매 호조(1분기 YoY +24.3%)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한 고성장세가 전망된다.

하반기 프리미엄 제과 출시 계획도 있는 만큼 믹스 개선도 기대 가능하다.

1분기 중국 제과시장은 전년대비 +2.0%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오리온의 소비자 실제판매(Sell out) 성장률은 전년대비 +5.4%로 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 중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국 제과시장은 유통 채널 구조조정이 마무리 되면서 연간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15년 YoY +1.5% 성장)된다.

이에 터널은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오리온의 주요 카테고리 점유율이 전년대비 상승(스낵 YoY +1.4%p, 파이 +0.6%p, 비스킷 +0.1%p, 껌 -0.7%p)한 점 감안시 시장 회복에 따른 차별적 실적 레버리지가 기대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제과 매출은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및 이천공장 정상화(5월부터 정상화)를 통해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 보유 현금 및 안정적인 잉여현금창출(FCF)에 기인한 국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중국 제과 매출은 전년대비 +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별적 성장을 통한 점유율 상승세가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