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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합작법인 형식 중국진출 빠른 성장 예상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6-05-30 08:00 KRD7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지난 27일 중국 웨잉·텐센트 그룹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 및 약 650억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이번 중국 파트너 확정 및 JV(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향 콘서트·음원·출연료·MD·로열티, 그리고 음악 관련 제작 매출 성장 등이 예상된다.

이번 유상증자로 약 8%의 주당순이익(EPS) 희석되겠지만 빅뱅·아이콘의 매니지먼트 활동과 자회사의 빠른 실적 개선 등 3분기까지 높은 실적 가기성에 더해 이미 공고한 텐센트와의 협력관계와 별도의 투자기가 없는 JV 형식의 중국 진출로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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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매년 점증해온 중국향 매출 비중(3% → 6% → 13%)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약 8.2%의 지분을 확보해 3대주주가 될 웨잉은 텐센트의 SNS 플랫폼인 위챗 내 모바일 티켓팅 인앱(In-App)인 Wepiao를 개발·운영해오다 2013년 분사했다.

텐센트가 2대주주이며 이외 CMC·완다 등 다양한 파트너가 있다. 2015년 시리즈 C 투자 이후 온라인 티켓 2위 업체인 거와라(Gewara)를 인수해 설립 2년 만에 약 30%의 점유율을 확보해 산업 내 1~2위권 업체로 부상한 중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업체 중 하나다.

현재 기업가치는 약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YG의 중국향 매출이라고 한다면 빅뱅·아이콘에 기반한 매니지먼트·음원 매출이 전부였다”며 “그러나 온라인 티켓 판매에서 영화 제작·공연 기획 등 콘텐츠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웨잉과 최근 이종석·강동원 영입과 UMF코리아·보보경심:려 공동 투자제작 등 중국 내 연기자·콘텐츠 제작 등의 사업 기회 확대를 엿보고 있는 YG와의 높은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월간실사용자(MAU)가 7억명에 달하는 텐센트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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