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김석기 의원, 경주시청서 국회등원 기자회견 열어

NSP통신, 김장현 기자, 2016-05-31 18:39 KRD2
#김석기 #경주시 #최양식 #감포항 #국회등원

경주 감포항과 일본 교토 국제여객항 잇는 정기항로 개설하겠다

NSP통신-김석기 새누리당 경북 경주시 국회의원이 31일 지역구인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 간의 의정계획을 밝히고 있다. (김장현 기자)
김석기 새누리당 경북 경주시 국회의원이 31일 지역구인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 간의 의정계획을 밝히고 있다. (김장현 기자)

(경북=NSP통신) 김장현 기자 = “감포와 교토를 잇는 뱃길을 만들겠다”
 
김석기 새누리당 경북 경주시 국회의원이 31일 지역구인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침체된 경주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해외 관광객 유치다”며 감포와 교토의 국제항만도시 ‘마이즈루’시를 잇는 정기항로 개설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현재 어항인 감포항을 여객선이 입항할 수 있는 국제여객항으로 발전시켜 항만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장밋빛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2년에도 포항항과 마이즈루항 간 크루즈선 시범운항을 성사시킨 바 있어 항만시설만 확충된다면 감포와 교토 간 정기항로 개설이 실현 불가능한 사업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G03-8236672469

특히"감포항에서 일본 마이즈루항까지 직선거리로 500여Km에 불과해 관광상품으로써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이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지난 20대 총선 기간 당시 김 의원은 감포 뿐만 아니라 양남·양북에 해양수족관 건립, 복합해양리조트 단지 조성, 외국인 카지노 유치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동경주 휴양단지 프로젝트'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문화재보호법에 묶여 사실상 버려졌던 문무대왕릉을 중심으로 참배관, 교육관, 관람용 해양연육교 등을 만들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 일대를 광장으로 조성해 호미곶의 해맞이공원에 버금가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복안을 밝혔는데, 이를 위해 문화재청과 협의해 관계 법령을 개정하겠다고 역설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특정지역에만 치중된 사업이다”는 우려도 제기하지만, 최근 개통한 토함산터널을 통해 동경주에서 경주도심까지 30여분 거리에 불과해, 동경주 뿐만 아니라 경주전체를 살릴 '묘안'이라는 게 김 의원 측의 주장이다.
 
이어 김 의원은 “해외 관광객이 늘어난다면 숙박시설, 식당, 또 이들이 쇼핑 할 상가 등이 함께 성장한다”며 “이것이 곧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지난 30일부터 공식 임기에 들어간 김석기 의원의 장밋빛 청사진이 가시화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장현 기자, k2mv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