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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지방재정 개편피해 국민들 돌아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6-02 09:18 KRD7
#최성 #고양시장 #지방재정 개편 #국회 #더불어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인
NSP통신-최성 고양시장이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개편안 관련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양시)
최성 고양시장이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개편안 관련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개최한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개편안 관련 긴급 간담회에서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지방재정 개편 피해가 국민들에게 돌아 갈 수밖에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개편 긴급 국회간담회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불교부단체장인 이재명 성남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및 더불어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인 대표, 변재일 정책위의장, 한정애 정책위 수석 부의장, 박광온 대변인, 백혜련, 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간담회에서 “불교부단체를 교부단체로 만들고 윗돌을 빼서 아랫돌을 막는 식으로 지방자치를 질식시키려고 한다”며 “행정자치부 장관과 만나 국회에서의 충분한 논의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요청했으나 아직 확실한 답변이 없었으며 이번 개편안을 행정자치부에서 20대 국회에 정식으로 보고하고 국회에서의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 진 후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김종인 대표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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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대 국회가 상생과 협치를 강조하고 있는데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지방재정 개편은 정부와 국회, 여·야, 자치단체 간 갈등과 대립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대한 피해가 국민과 시민들에게 돌아 갈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약속했던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근본적인 입법대책을 조속히 만들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종인 대표는 “중앙정부의 인위적 개편은 안 되고 중앙·지방자치단체 간 법적규정을 정확히 할 필요성이 있다”며 “당 차원에서 세심하게 검토해 국회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최 시장을 비롯한 6개 불교부단체장들은 지난 4월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개혁안 추진 방안 발표 이후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지방재정제도 개편안 추진 저지를 위해 지난달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16일에는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또 최 시장은 지난달 20일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을 만나 지방재정 개혁안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으며 만약 행정자치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20대 국회를 포함해 시민사회단체와 강력한 반대 시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고 이에 대해 홍 장관은 “신중하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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