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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서울 아파트 상승률 올해 ‘최고치’…강남발 재건축 강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6-06-10 12:27 KRD7
#주간시황 #아파트 상승률 #부동산114

“한은 기준금리 인하로 매매거래 촉진 기대”

NSP통신-(제공=부동산114)
(제공=부동산114)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강남발 재건축이 강세를 보이며 서울 일반아파트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일반아파트 가격은 올해 들어 상승률이 가장 높은 0.0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14%로 오르고 경기·인천(0.02%)과 신도시(0.03%)는 전주보다 매매가격 상승률이 커졌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 가격 상승과 사업 추진 기대감으로 서울 일반아파트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며 ”특히 강남 개포지구 래미안루체하임이 올 상반기 서울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서울 재건축아파트 값이 0.43%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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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은 서울이 0.04%, 경기·인천은 0.01%의 상승률로 전주보다 소폭 둔화됐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난 지역에서 전셋값 하락 조정된 지역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도시는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진 0.03%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강동이 0.26% 상승했다. 시공사가 무상지분율을 낮추면서 사업이 일시 멈춘 둔촌주공1~4단지는 이달 추가 협의를 앞두고 매매가격이 1000-1750만원 올랐다. 뒤이어 서초가 0.24% 올랐다.

강남(0.23%)은 개포동 주공1단지가 1500-4000만원 상승했다. 7월부터 조합원 동·호수 추첨이 예정된 가운데 매도호가가 오르면서 매매거래는 수그러졌다.압구정동 신현대는 2500만원-1억원 상승했다. 압구정동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올해 8~9월 주민공람 예정을 앞두고 있다.

뒤이어 송파가 0.18% 올랐고 양천(0.14%)은 향후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매수 문의가 늘어나면서 목동신시가지5,6단지가 1500-2500만원 상승했다. 이밖에 관악(0.13%), 성동(0.13%), 강북(0.12%), 동작(0.12%)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09%), 평촌(0.06%), 산본(0.05%), 분당(0.01%) 지역이 상승했다. 일산은 대화동 성저2단지세경이 500-125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강남재건축 가격 강세 영향을 받은 과천(0.24%)을 비롯해 성남(0.14%,) 광명(0.11%), 군포(0.10%), 구리(0.09%), 양주(0.08%), 부천(0.07%), 파주(0.06%), 하남(0.06%), 인천(0.01%) 지역이 상승했다. 반면 용인(-0.04%), 광주(-0.03%), 오산(-0.03%), 평택(-0.02%) , 안산(-0.02%) 지역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은 구로가 전세매물 부족으로 0.22% 상승했고 강북(0.17%)은 미아동 한일유앤아이가 500-1500만원 올랐다. 은평은 응암11구역 재개발 이주가 시작되면서 전세거래가 꾸준히 이어지며 0.16% 상승했고 뒤이어 관악(0.15%), 광진(0.15%), 용산(0.15%), 도봉(0.10%) 지역 순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재건축 추진 중인 아파트 전세가격이 떨어진 서초(-0.13%)를 비롯해 노원(-0.01%), 강서(-0.01%) 지역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광교(0.15%), 산본(0.08%), 중동(0.04%), 분당(0.02%), 일산(0.01%) 지역이 상승했으나 판교(-0.04%), 동탄(-0.01%)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양주(0.15%), 부천(0.12%), 의정부(0.09%), 오산(0.07%), 과천(0.05%), 고양(0.03%), 수원(0.03%) 지역 순으로 상승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년 만에 추가 인하하며 매매거래 촉진이 예상되는 분위기다. 기준금리 인하로 경기침체를 막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강남발 재건축 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가격 상승 영향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기대감과 개포지구에 예정된 분양 결과에 따라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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