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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사업 ‘훈훈’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6-19 11:33 KRD7
#강진군 #강진군 다문화가족

다문화가정 10가구 선정···온 가족 친정 나들이 실시

NSP통신-다문화가족 고향방문사업으로 친정 나들이를 떠나게 된 강진군 관내 다문화가족. 왼쪽에서 세 번째가 위성식 의원. (강진군)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사업으로 친정 나들이를 떠나게 된 강진군 관내 다문화가족. 왼쪽에서 세 번째가 위성식 의원.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고향의 가족을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는 결혼이민자 가정에게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대상자를 선정, 고향방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 해도 고향방문 대상자 선정을 위해 읍면사무소로부터 총 20가구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 14일 심의회를 거쳐 10가구를 보내기로 선정해 본인들이 희망하는 일정을 정해 온 가족이 친정나들이에 나서게 될 예정으로 왕복항공료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함께 다문화가족센터도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을 위해 강진군의회 위성식 의원은 사비를 들여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600만원을 후원해 3가구 11명에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며, 이번 대상자 중에 10년 만에 가족전체가 고향에 갈 수 있는 대상자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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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관련 위성식 의원은 다문화가족의 고향방문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돕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사업은 고향의 향수를 달래주고, 가족구성원 간 상대방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기 사회통합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결혼이주여성 만 고향에 방문하는 것이 아닌 한국인 남편과 아이들까지 함께 고향을 찾아 가족의 정을 돈독히 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강진군은 결혼 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취·창업과정의 홈패션 전문기술교육, 이·미용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07년부터 2억5000만원을 지원해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을 추진하는 등 총 102가구 404명이 고향집을 다녀왔다.

강진원 강진 군수는“오랜만에 방문하는 고향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아름다운 추억을 품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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