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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15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회복…화학부문 강세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6-21 08:00 KRD7
#LG화학(05191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LG화학(051910)은 15개 분기 만에 6000억원대의 영업이익 회복이 기대된다. 예상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5조 1250억원, 영업이익 6229억원, 순이익 4531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4577억원과 전년 동기 5634억원 대비 각각 36% 및 11% 개선되는 수치.

2분기 사업부문별로는 화학부문 강세와 IT관련 소재 약세 혼조 흐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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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소재 부문 예상 영업이익 6215억원(전분기 4662억원)으로 강세가 예상된다. 아시아 경쟁업체의 설비보수(싱가폴 쉘(Shel) 96만톤, 한국 여천 NCC 58만톤, 롯데케미칼 100만톤 등)로 인해 2016년 2분기 주력제품 스프레드(ABS/PVC/PE/고무/SAP 등 가격 나프타)도 1분기 603달러에서 70달러이상 개선됐다.

반면 정보소재(편광판)와 전지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72억원(전분기 △80억원) 및 22억원(전분기 △3억원) 등으로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편광판의 경우 1분기 10% 수준의 판매가격 인하에 이어 2분기에도 3% 내외의 가격인하에 노출됐다.

소형전지의 경우 프리미엄 핸드셋 시장 침체로 각형과 폴리머전지 가동률은 50% 내외로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원통형 전지(휴대용배터리 등)의 가동률은 90%를 이어가고 있다.

중대형전지(자동차, ESS용)는 분기 매출액이 3000억원 수준(영업손익 분기점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다.

3월부터 중국 전기버스향 전지 판매가 중단(분기당 500억원 정도 매출 차질)됐지만 글로벌 승용차용 배터리 판매 호조 덕택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2016년 연간 실적 12% 개선 2016년 견조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예상 실적은 매출액 20조4000억원, 영업이익 2조 485억원(직전 추정치 2조 1425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조 5175억원 등이다”고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는 전년 1조 8236억원 대비 12% 증가하는 수치다.

특히 그는 “하반기에는 상반기 주가를 짓눌렀던 변수가 완화될 것”이라며 “편광판·소형전지 판매가격 인하 압력이 완화되는 가운데 중국 편광판 2개 라인과 원통형전지 1개 라인 가동이 기대되고 자동차용 중대형 전지도 4분기 중국 승용차용 전지 판매 본격화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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