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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 감소폭 재차 확대…일평균 6.3%감소로 개선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6-06-22 07:54 KRD7
#6월수출 #수출동향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전년동기비 12.8% 감소한 256억60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비 13.7% 감소한 217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39억1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2015년 1월에 전년동기비 감소세로 전환된 수출은 18개월 연속 감소하는 최장기간 감소추세를 이어갔다.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감소 폭 확대 원인은 통관일수 감소이다. 동기간 중 통관일수는 14.5일로 전년동기에 비해 1.5일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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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중에 일평균 수출은 전년동기비 3.8% 감소한 17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5월(-10.4%)보다 개선됐다.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일평균 수입 역시 헤드라인 감소폭보다 크게 축소된 전년동기비 4.8% 감소에 그쳤다.

전월비 수출 증가율은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중에 혼조 양상이다. 헤드라인 수출은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24.8.5억달러)에 비해 3.3%(8.1억달러) 증가한 반면 일평균 수출은 5월 같은 기간의 18.4억달러에 비해 3.9%(0.7억달러) 감소했다.

공휴일이 포함될 경우 일평균 수출이 왜곡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유의미하지는 않다.

6월 21일부터 30일 통관일수는 8일로서 전년동기에 비해 1일이 더 많다.

따라서 이를 감안하면 6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8.3% 감소한 427억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비 6.6% 감소한 342억달러, 무역수지는 85억달러 흑자가 예상된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5월에 전년동기비 6% 감소했던 수출은 6월에 재차 감소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6월 일평균 수출이 전년동기비 6.3% 감소한 18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5월(-10.4%)보다 감소폭이 축소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전월비로도 0.3%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8억달러를 유지할 전망이라는 것.

비교시점인 전년 6월의 수출 호조로 인해 헤드라인 수출 감소 폭은 확대되지만 수출경기는 2분기 들어 미약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2015년 하반기 수출은 8월부터 국제원자재가격 급락을 반영하며 감소폭이 재차 확대됐다.

따라서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2016년 하반기에 국제원자재가격이 큰 폭 하락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이러한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수출은 빠르면 8월부터 전년동기비 증가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하반기 수출이 전월비 기준으로 증가세를 지속하며 단순한 기저효과를 넘어서는 본격 회복을 보일 지가 관건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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