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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여수시 국동항에서 대경도로 입항 하선 중이던 도선 G호(212톤)에서 차량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은사고 발생했다.

사고가 난 G호는 25일 오후 12시 30분께 국동항에서 승객 30명과 차량 12대를 적재하고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선착장에 입항 후, 오후 12시 40분께 적재된 차량과 승객들을 하선 중에 있었다.

이 과정에서 육상으로 하선 중이던 체어맨이 갑작스럽게 돌진하면서 선내램프 인근에서 안전관리 업무 중이던 G호의 갑판장 홍모(57세·남)씨를 들이받고 하선 중이던 승객 김모(27·여)씨도 접촉한 후 약 50M 전진해 육상 선착장에 설치된 추락 방지턱에 걸려 정지했다.

사고 직후 G호는 쓰러져 있던 갑판장을 국동항으로 회항 후 119구조대로 인계했으나 최종적으로 사망판정을 받았으며, 또 다른 부상자 김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는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은 G호에 장착돼 있는 CCTV 등 사고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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