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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2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6-27 07:22 KRD7
#현대글로비스(08628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0% 증가한 1857억원이 예상된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가의 벌크 용선 반선에 따른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

완성차 해상운송(PCC)는 연초 이후 자가선박을 꾸준히 늘리고 용선선박을 반선하면서 효율성 개선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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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세전이익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환산손실이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1488억원이 전망된다.

연초 이후 주가는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 발표에도 그룹사 성장 모멘텀이 둔화되고 현대상선 인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상선은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고 있어 정상화 이후 매물로 나오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회사는 공식적으로 인수를 부인하고 있어 불확실성은 해소됐다.

현대차그룹의 장기 성장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현대차그룹 매출 비중을 늘리기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투자자는 3자 물류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아담폴 인수 이후 M&A가 진행되고 있지 않아 외형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 넉넉한 현금을 감안하면 M&A를 통한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지난주 영국의 EU탈퇴 결정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에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글로비스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마진이 개선되는 구조다”며 “현대차그룹도 가격 경쟁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나쁜 상황은 아니다. 또한 넉넉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정비 투자 부담이 낮아 이익 안정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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