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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한진해운 유동성 지원 주가 반등 성공할까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6-27 12:59 KRD2
#한진(002320) #한진해운 #유동성 지원 #주가 반등 #파나마운하 확장
NSP통신-한국거래소 24일 코스피 지수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24일 코스피 지수 (한국거래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나마운하 확장이라는 해운업계 암초에도 불구하고 지난 24일 한진(002320)의 한진해운 지원 발표에 힘입어 27일 오전 한 때 해진해운 주가가 전일대비 잠시 반등에 성공해 한진해운이 주가 반등을 성공시키질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국내 해운업계는 파나마운하 확장으로 선사들의 선박 규모와 운임경쟁이 가속화 될 전망이어서 구조조정 여파와 함께 글로벌 선사들과 함께 치열한 무한 경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진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진 빌딩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진 해운이 보유한 아시아 역내 일부 노선의 영업권을 인수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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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항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중국, 일본 등 총 8개 항로며 인수 금액은 621억원이다.

한진은 이번 한진 해운의 아시아 역내 일부 노선의 영업권 인수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총 1658억 원에 달하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지분 16.67%를 매각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한진은 처분이익 1628억 원이 발생해 부채비율이 현 141%에서 120%로 낮아져 재무 유동성이 강화됐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한진해운은 자금 확보를 통해 단기적인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는 윈-윈(Win-Win)효과를 보게 됐다.

현재 한진 해운은 용선료 조정 협상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사채권자집회를 열어 각각 358억과 1900억원의 회사채 만기 연장에 성공하는 등 순차적인 자구 노력을 진행하고 있고 특히 이번 결정에 따라 유동성 확보에 숨통이 트이게 될 전망이다.

한편 한진은 이번 한진 해운의 아시아 역내 일부 노선의 영업권 인수로 아시아 역내항로에 대한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 진출기회를 확보하는 한편 터미널 하역사업 및 육상운송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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