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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문화정책 ‘우뚝’···문체부 ‘지역문화지수’ 1위 ‘기염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6-28 14:52 KRD7
#강진군 #강진군 문화정책

전국 군단위 최고 점수···강진원 군수 취임 후 문화·감성·관광 등 핵심사업 높은 평가

NSP통신-강진군 음악창작소 공연활동. (강진군)
강진군 음악창작소 공연활동.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민선 6기 들어 야심차게 추진했던 문화정책이 결실을 봤다.

강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문화지수 전국 군 단위 1위에 선정된 것.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지역문화진흥법 제11조 ‘지역문화실태조사’에 의거해 우리나라 지역문화의 발전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 ‘2014년 기준 지역문화실태조사’결과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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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전문가 설문과 자문 등을 통해 선정된 문화정책, 문화자원, 문화활동, 문화향유 등 4대 대분류 이하 총 27개의 지역문화지표를 적용해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와 세종시 등 총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지표별 자료는 정부 유관기관에서 발행한 관련 통계자료와 229개 지역자치단체에 직접 의뢰, 획득한 행정자료를 활용했으며, 자료의 기준연도는 2014년이다.

이 날 발표에 따르면 강진군은 대분류‘문화정책’분야에서 시단위 자치단체들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문화지수 1위는 이번 조사에 바로 앞선 지난 2013년 기준 군단위 평가에서도 받은 1위를 고수해 2연패를 기록하는 등 다른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문화정책은 정책수립과 정책실행, 정책예산 집행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강진원 군수의 관광정책에 대한 의지와 열정, 추진과정 및 성과에 대한 성적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 군수는 지난 해 마케팅 원년 선포를 계기로 강진읍내 오감통 중심 노래도시 조성을 비롯해 감성체험의 전국 롤 모델로 평가받는 푸소체험, 영랑생가와 시문학파기념관을 중심으로 한 문학감성여행, 365일 지역민에게 문화의 향기를 전하는 강진아트홀,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백운동정원, 지역민 대상 각종 문화관련 프로그램 활성화 등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선도적인 문화정책 수립과 지속적인 예산 집행으로 전국 제일의 문화관광도시로 가꿔나가고 있다.

특히 오감통 중심 노래도시 조성의 경우 군 단위 최초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인력과 시스템을 확충, 강진 미래동력으로 삼고 있다.

푸소(FUSO)체험은 ‘외할머니댁’에서 1박2일 또는 2박3일 간의 농촌문화체험을 통해 ‘수학여행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대규모 공연장과 관련시설이 들어서 있는 강진아트홀의 경우 지난 2014년 기준 자체 기획공연 23회에 연인원 1만여 명이, 전시행사 14차례에 역시 9000여 명 가까이 참여해 ‘문화도시’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또 강진군은 지난 해 초 군 단위로서는 드물게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을 설립, 문화와 관광역량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전국 단위의 문화지수 분석에서 군 단위 1위를 해 만족한다. 민선 6기 들어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했던 점이 높이 평가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강진 문화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강진군은 지난 2012년 기준 조사 결과와 유사하게 지역문화 정책 부문이 특화된 지역으로 분석됐다”며 “총예산 대비 문화예산 비율과 인구 1000명 당 문화예산규모, 인구 1000명 당 문화예술교육강좌 예산규모, 통합문화이용권 집행률 항목의 값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의 이번 지역문화지수 1위는 올해 초 발표된 관광정책역량지수 1등급 선정과 지난 2013년 기준‘지역문화지표 지수화를 통한 비교분석’결과 전국 군단위로는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강진군의 문화와 관광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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