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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옐로우시티’ , 국내 최고 지자체 브랜드로 자리매김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6-28 15:03 KRD7
#장성군 #옐로우시티 장성

28일 창조경영 부문 ‘2016 대한민국 경영대상’ 2년 연속 ‘대상’ 수상 ···전국 최초 색(色)마케팅 ‘옐로우시티 장성’, 창의적 행정력 인정받아

NSP통신-28일 서울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경영대상 시상식. (장성군)
28일 서울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경영대상’ 시상식.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창의적인 색(色)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았던 장성군 ‘옐로우시티’가 국내 최고 지방자치단체 브랜드로 인정받으면서 다시 한번 전국에 명성을 떨쳤다.

장성군은 28일 서울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경영대상’에서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날 시상식은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31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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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상으로 장성군이 수상한 ‘창조경영 부문’은 기술력과 차별성, 진정성을 갖추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지향적 경영 활동을 펼친 공공기관이나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장성군은 지난 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계절 향기나는 옐로우시티 조성 사업’을 예술과 문화, 복지 등 전분야에 걸쳐 포괄적으로 확대 추진한 점이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옐로우시티(Yellow-City)는 딱히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어가 없었던 장성을 특색있게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를 찾기 위해 유군수와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 창조한 네이밍으로 사계절 향기나는 노란꽃으로 뒤덮히고 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따뜻한 자연친화도시를 뜻한다.

특정색을 통한 마케팅은 전국 자치단체 중 장성군이 처음으로 지난 해 ‘옐로우시티’를 특허등록해 장성 고유의 이름이 됐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려 했던 유군수의 뜻에 따라 일방적인 관 주도 정책에서 탈피해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이 중심이 돼 민관 거버넌스를 이루고 주민의 손으로 직접 노란꽃을 심고 꽃동산을 꾸미는 옐로우시티로 변화 중이다.

장성역 앞을 포함해 관내 곳곳을 작은 문화공간으로 만든 점도 큰 점수를 받았다.

지난 해부터 역 앞 광장을 ‘빈센트의 정원’으로 바꿔 센트 반 고흐 그림과 옐로우시티 사진을 전시하는 등 지역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새로운 이벤트 공간으로 변화시켰으며, ‘가을 노란 꽃 잔치’를 개최해 장성공원 및 읍 중심가 곳곳을 노란꽃으로 장식해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을 선사하고 있다.

옐로우시티 장성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답게 따뜻한 복지정책을 통해‘실버복지 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올 해초 어르신들을 위한 주거, 복지, 의료 인프라를 갖춘 공실버주택 사업대상지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당초 100세대였던 사업규모를 보다 많은 노인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국토부에 적극 요구해 150세대로 확대했다.

실버복지 인프라 구축과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수요맞춤 복지서비스를 확대 추진해 호응을 받았다.

특히 효도권 지원사업은 당초 목욕권만 지원하던 정책을 변경해 목욕탕과 이·미용실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효도권을 지원을 확대해 쾌적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내 업소들도 소득향상을 가져와 안팎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날 수상자로 나선 유두석 장성군수는 “군민과 함께 만들어온 옐로우시티가 군민의 삶 속에서 구현돼 가고 있다”며 “옐로우시티를 높게 평가해준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옐로우시티 장성 창조를 위해 군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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