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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정광운 교수, 색 조절 가능 광학필름 개발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06-29 15:08 KRD7
#전북대학교 #정광운교수 #신소재
NSP통신-정광운 전북대 교수(왼쪽),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 최신호(오른쪽)
정광운 전북대 교수(왼쪽),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 최신호(오른쪽)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 정광운 교수(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가 다양한 외부 자극에 반응해 색깔이 변하는 새로운 광학필름을 개발했다.

정 교수는 분자의 나선형 구조 배열을 이용해 색깔 조절이 가능한 신소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소재는 원격 조정이 가능한 우수성과 광학 효율 등을 학계로부터 인정받으며 소재과학 분야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tional Materials/IF 11.805)’ 27일자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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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은 앞으로 디스플레이용 광학 필름이나 자동차용 스마트 윈도우, 페인트, 군사용 위장 보호막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외부 자극에 반응해 색깔 변환이 가능한 카이랄(chiral)염료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액정에 카이랄 염료를 특정 농도로 첨가하면 다양한 색깔을 나타내는 필름을 만들 수 있고 온도와 전기장을 가하면 원하는 색깔로 변환이 가능하다.

정광운 교수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산업을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방대한 전자 및 광학 신호들을 시각화 해 인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원천 소재 기술을 확보한다면 우리 삶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의 BK21 플러스 인력양성사업과 미래창조과학부의 BRL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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