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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와이젯·이지벨 中 통신사로부터 각각 9억원규모 투자유치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6-29 18:38 KRD7
#SK텔레콤(017670) #와이젯 #이지벨 #중국통신사
NSP통신-29일(현지시간) 중국 MWC 상하이 2016에서 SK텔레콤의 육성벤처 와이젯, 이지벨이 중국 2위 통신사과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짱퐌 차이나유니콤 부총재, 장동현 SK텔레콤 CEO,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박철순 와이젯 대표, 마리쫑 차이나유니콤엔젤펀드 대표, 김종민 이지벨 대표.
29일(현지시간) 중국 ‘MWC 상하이 2016’에서 SK텔레콤의 육성벤처 와이젯, 이지벨이 중국 2위 통신사과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짱퐌 차이나유니콤 부총재, 장동현 SK텔레콤 CEO,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박철순 와이젯 대표, 마리쫑 차이나유니콤엔젤펀드 대표, 김종민 이지벨 대표.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은 29일 육성벤처인 와이젯(대표 박철순)과 이지벨(대표 김종민)이 중국의 2위 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으로부터 각각 9억원 규모(500만 RMB)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와 SK텔레콤이 지원하는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벤처스타(이하 DVS)’ 2기 소속.

지난해 9월 DVS에 선발된 이래 10개월 간 SK텔레콤과 대전센터의 체계적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유 기술의 사업화에 성공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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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장동현 SK텔레콤 CEO와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한 것은 물론 차이나유니콤의 마 리쭝(Ma Lizhong) 유니콤-쉔조이 엔젤펀드 대표가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차이나유니콤은 협약식에서 와이젯(‘무선 무(無)지연 고속영상전달 솔루션’)과 이지벨(‘3D 셀피(Selfie) 플랫폼’)의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성, 높은 성공 가능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 리쭝 대표는 “차이나유니콤 엔젤펀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성장의 열망을 갖고 있는 벤처업체의 성공을 위해 마련된 기금이다”며 “와이젯과 이지벨은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중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성공 스토리를 써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젯의 ‘무선 무지연 고속영상전달 솔루션’은 5Gbps급 무선 송수신기를 활용, 근거리에 위치한 기기들간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로 데이터 압축 없이도 대용량 데이터가 지연 없이 기기간 즉시 전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옮기는 미러링 방식과 달리 와이젯의 솔루션은 두 화면을 개별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게임을 즐길 때 스마트폰을 게임용 조이스틱으로 활용해 초고화질의 모바일 게임을 대화면 TV로 즐길 수 있다.

이지벨의 ‘3D 셀피(Selfie) 플랫폼’은 기존 고가의 3D 제작용 소프트웨어나 3D 스캐너 장비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1분 이내 UHD급 3D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를 활용할 경우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3D 모델 제작이 가능해제조업은 물론 포장, 디자인, 헤어샵, 성형외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 3D 모델 대중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차이나유니콤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와이젯과 이지벨은 올 하반기 중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수 SK텔레콤 CEI기획실장은 “이지벨과 와이젯이 차이나 유니콤과 투자 협약을 맺은 것은 SK텔레콤 육성벤처의 기술력과 상품성이 글로벌 사업자에게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가능성 있는 벤처업체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해 대기업과 벤처가 동반성장하는 성공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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