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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수주실적 점진적 회복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6-30 08:02 KRD7
#비에이치아이(08365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비에이치아이(083650)의 올해 상반기 수주실적은 27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수주실적은 700억원 수준으로 1분기의 200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연간 수주실적이 2000억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에이치아이의 수주실적은 점진적인 회복을 보이고 있다.

2700억원의 수주실적에서 기존 발전소의 유지보수에 해당되는 리트로핏(Retrofit, 성능개선) 수주실적은 900억원 수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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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는 기존 발전소의 기자재 정비와 터빈과 같은 주요 부품의 구매 대행까지 담당하면서 수익성도 높이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두산중공업 등 국내 대표적인 발전 플랜트 기업들의 수주실적에서 성능개선 수주실적과 수주 비중이 높아져 가고 있다.

이는 발전플랜트 시장이 Retrofit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한국전력에서 운영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 중 500MW급 20여기는 운영연수 30여년이 지나 유지보수 및 성능개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발전플랜트 산업도 Eco의 시대가 온 것이다.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900억원, 영업이익 3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6%가 예상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은 20.7%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될 것”이라며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3626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8%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발전플랜트 시장에서 두산중공업과 비에이치아이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경쟁자는 대부분 사라져 버렸다”며 “정비 및 성능 개선을 중심으로 한 리트로핏 사업과 신규 보일러 발주 시장은 점진적으로 개선돼 가는 가운데 경쟁자의 감소로 인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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