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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영업이익↑…포털 견조한 성장 지속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6-07-18 07:58 KRD7
#NAVER(035420)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NAVER(035420)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성수기 진입에 따른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 호조와 라인(LINE)의 신규 광고 상품인 타임라인 매출 온기 반영으로 9865억원(+26.3% YoY, +5.2% QoQ)을 기록할 전망이다.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내 모바일 매출 비중은 각각 48%와 39%로 확대되며 포털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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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2641억원(+58.0% YoY, +2.8% QoQ)으로 예상된다. 광고 선전비는 네이버 페이 거래액 확대로 전분기 대비 21.3% 증가한 77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이 제한적이지만 네이버 페이는 향후 모바일 광고 단가 상승에 필수적인 이용자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할 부분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일본 포털 매출을 포함한 라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6% 증가한 361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일본 광고 비성수기 효과로 공식계정과 프리코인 등 기존 광고들의 부진이 예상되지만 신규 광고 상품인 타임라인의 매출 온기 반영과 원/엔 환율 상승(1Q16: 10.4→2Q16F: 10.7)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MTburn의 Hike 플랫폼 도입(2016년 5월)에 따른 단가 상승과 추가 광고주 확보로 하반기부터 타임라인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뉴스콘텐츠 기반의 라인뉴스(LINE News)와 동영상 광고 탑재가 가능한 라인 라이브(LINE Live) 등 고효율 모바일 광고 상품들이 지속 출시 됨에 따라 광고 매출 성장에 따른 기업 가치 확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광고 매출액은 5782억원(+69.1% YoY)이 예상된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는 라인 상장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며 하반기 타임라인 매출 증가와 다양한 신규 상품의 출시로 라인 가치가 확대될 것이다”며 “네이버 포털 가치 또한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는 ‘주제판’의 증가로 콘텐츠 시장 내 영향력과 이용자 체류시간의 확대가 기대되며 이는 곧 광고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다”며 “특히 검색 광고 대비 매출 내 비중이 미미한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의 가파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외 그는 “네이버 페이 도입과 쇼핑 윈도의 다양화에 따른 쇼핑 O2O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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