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SK텔레콤 공정위 인수합병 불허 ‘수용’ KT·LG유플러스 ‘존중’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7-18 17:02 KRD7
#SK텔레콤 #공정위인수합병 #KT #LG유플러스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의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 금지 결정에 대해 이동통신사들은 수용과 존중의 뜻을 비췄다.

SK텔레콤은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나아가 소비자 후생 증대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추진했다”면서 “그 동안 SK텔레콤은 최선을 다해 이번 인수합병의 당위성을 강조했으나 결과적으로 관계기관을 설득하지 못하고 불허 결정을 받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미디어 기업은 OTT 서비스를 중심으로 ‘국경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고 국내 시장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는 만큼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G03-8236672469

SK텔레콤은 이번 결정을 수용하며 “국내 미디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정위 결정에 수용의사를 밝혔다.

KT·LG유플러스는 공동입장자료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금지하기로 결정한 것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이 가져올 방송·통신 시장의 독과점 심화, 소비자 후생저해 등을 크게 우려했다”면서 “이에 이번 인수합병이 금지돼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혀왔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이러한 우려를 고려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앞으로 KT와 LG유플러스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대한민국 방송·통신 산업 발전과 소비자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