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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시민과 함께 달려온 10년’ 구미시 가치 재발견

NSP통신, 도종구 기자, 2016-07-18 18:35 KRD7
#구미시 #남유진시장

시정 전 분야 걸쳐 고른 성장, 객관적 수치 증명...산업도시 이미지 벗고 ‘세계 속 명품도시’향해 매진

NSP통신-남유진 구미시장 (구미시)
남유진 구미시장 (구미시)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과거 구미라는 도시를 떠올릴 때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강산이 한 번 변한다는 지난 ‘10년 동안 구미는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왔다. 도시의 위상도 높아지면서 구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또한 많이 바뀌었다.

구미라는 도시의 성장을 바라보면서 그동안 체감하고는 있었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구미시의 진정한 면모를 ‘객관적 지표’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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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미만 인구비율 전국 시군 ‘최고’···전국 최고의 ‘젊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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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는 현대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 요소이자 도시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담보하는 중요 요인이기도 하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구미시는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도시이다.

지난 2006년 38만6천명이던 인구가 지난 5월말 기준, 42만698명을 기록하며 10년간 3만4천여 명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날로 저 출산현상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연간 출생아수가 4800여 명으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경북 전체 출생아수가 2만 2천여 명인 점을 고려하면 도내 신생아 10명 중 2명은 구미에서 태어난 셈이 된다. 30세 미만 인구비율도 전국 시군 ‘최고’, 노령인구비율은 전국 시군 ‘최저’를 가리키며 도시의 역동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한편 최근 구미의 인구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기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입주가 본격화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인구증가세에 다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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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국가산단 5개 보유···‘내륙 최대 산업단지 보유’

불과 지난 10년 동안 구미시는 ‘전국 최초로 국가산단 5개를 보유’한 1100만평 규모의 내륙 최대 산업단지로 거듭났다.

공사가 한창인 ‘5단지’와 ‘확장단지’조성이 마무리되면 신소재, 태양광, 웨어러블 디바이스, IT의료융합, 3D융합 등 그간 꾸준히 추진해온 다양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최첨단의 친환경 산업공간으로 탄생하게 된다.

특히 구미국가5단지는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터’조성을 통해 국내 탄소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이미 투자가 확정된 도레이첨단소재의 경우 16만평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 신축을 계획하고 있어 머지않아 ‘아시아 탄소섬유 핵심 생산거점’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구미국가1단지는 산업부의 ‘혁신단지’와 국토부의 ‘재생사업’지구로 동시 지정되면서 구미공단 재창조를 위한 대규모 기반조성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기업사랑본부’를 중심으로 지난 10년간 투자유치액은 14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LG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과 최근 웅진에너지의 태양광 모듈 생산 계획 발표 등 어려운 국내외 경제환경 속에서도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도시 전반의 경제 활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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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행···‘전국 최초 탄소제로도시 조성’

지난 2010년 4월 구미시는 ‘전국 최초로 탄소제로도시’를 선언,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과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대경권 유일의 기후변화 체험·교육시설인 구미시탄소제로교육관 개관과 탄소제로도시 테마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지금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탄소제로도시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 2014년 3월에는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전기버스의 대중교통 운행 시대’를 열었다.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KAIST가 개발한 것으로 2010년 미국 타임(Time)지 ‘세계 50대 발명품’, 2013년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미래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구미시는 지난 2013년 무선충전 전기버스 시범사업 도시 선정돼 1년간의 시범운행을 통해 2014년 세계 최초로 시내버스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올해도 전기버스 2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총 4대의 전기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남유진 구미시장 취임과 함께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추진된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은 지난해 10년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도시 전체를 푸르고 아름답게 변화시켰다.

□도서관 열람석수 ‘전국 1위’···전국 최고 ‘도서관 도시’

전국 40만 이상 지자체 중 구미시는 인구대비 열람석수 1위, 장서보유 2위, 공공도서관 6개 등 ‘전국 최고의 독서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도시다.

지난 2007년부터는 범시민 독서운동인 ‘한 책 하나구미 운동’을 추진해 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독서문화운동으로 이어오고 있다. 10년이 지난 현재 한 책 하나구미 운동은 시민들의 생활독서 저변을 넓히고, 도시에 인문학적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시작한 ‘1천억 원 장학기금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 속에 지난해 290억 원을 돌파했다.

현재는 30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조성된 기금의 이자로 그 동안 900여 명에게 1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2014년에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서울 ‘구미학숙’을 개관,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백년대계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국내 최대 규모 낙동강 체육공원···‘내륙 최고의 레저스포츠 도시’

2012년 64만평의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된 낙동강 체육공원은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등 총 9종 44면의 시설을 시민들에게 제공, 구미체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개장 당시 5만 5천여 명이던 방문객도 2015년에는 48만 명으로 껑충 뛰어 시민들의 여가 스포츠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2013년 완성된 구미산악레포츠 공원은 ‘전국 최초로 3대 산악레포츠’(인공암벽등반, 산악자전거(MTB), 패러글라이딩)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말 문을 열게 될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를 필두로 구미에는 레저스포츠 시설이 대거 구축된다. ‘낙동강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의 세부 시설들이 하나둘 들어서면 구미에는 낙동강 중심의 ‘내륙 최고 명품 수변도시’로서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최초’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개소···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지난 2012년 사상 초유의 불산 누출사고를 겪으며, 시민안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도시안전 관리체계를 전면적으로 혁신했다.

지난 2013년 재난·안전사고 전담조직인 ‘안전재난과와 환경안전과를 신설’, 전국 최초로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를 개소하는 등 대규모 화학사고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은 구미시는 도내 최초로 2017년을 목표로 ‘WHO 국제안전도시’공인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조성한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도내 최초로 시행한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여성무인택배 서비스, CCTV 대폭 확충 등 도시 전반에 대한 안전체계를 구축, 대형 재난사고에 대한 대비 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분석결과’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는 영예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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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가시권내 농로포장 100% 달성···‘도·농 상생의 기반 조성’

도·농복합도시인 구미시는 2011년 전국 최초로 가시권내 농로 포장 100%를 달성,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농기계 구입지원과 각종 선진 재배기술 보급, 농업기반시설 확충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2015년 단위 면적당 쌀 생산량이 609kg으로 도내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에는 구미시승마장과 낙동강 승마길 등 기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내륙 최초 ‘말산업 특구’로 지정에 이어 ‘무을6차림’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 올 하반기 개장하는 ‘산림에코센터’ 등을 통해 농촌지역을 휴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재탄생시켜 나가고 있다.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1위’···전국 최고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우뚝’

지난 10년 동안 구미시는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주요기관으로부터 ‘400여 개의 상’을 받아왔다.

지역복지 정책 평가 10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경영혁신부문 기관 대상 수상 등 시정 10년 연속성의 결실이 도시 곳곳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에서 시(市) 부문 종합 1위를 차지,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높은 도시로 평가 받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10년간 처음 열정 그대로 가슴에 품고 열심히 달려왔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최선을 다하면 최고가 된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 완성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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