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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향토기업 행남자기, 대양산단 투자 확대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와 행남자기의 노력으로 행남자기 투자를 이끌면서 목포 최대현안인 대양산단활성화에 디딤돌이 놓여 졌다는 평이다.

시가 최근 지역대표 향토기업인 ㈜행남자기와 변경투자협약(MOU)을 변경해 체결하면서 투자 규모를 253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시와 회사는 지난 3월에 체결한 투자협약을 체결해, 행남자기가 대양산단에 30억원을 투자해 제조업, 인쇄, 출판업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새로운 먹거리사업을 모색하던 중 건강기능식품인 단백질, 아미노산 등 제조 및 판매 분야에 진출로 가닥을 잡고 대양산단에 당초보다 8배가 큰 253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부지 규모도 당초 5221㎡에서 5766㎡로 확대했다.

목포시는 행남자기의 건강기능식품 투자 의지를 확인하고 입주가 가능한 부지로의 입주가 가능한 부지를 권장해 행남자기가 이를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전격 이루어 졌다.

시는 발빠르게 투자협약이 가능하도록 입주심사, 용지변경 계약체결 등 행정절차를 맞춤형으로 신속히 처리하면서 원활하게 진행된 것이다.

이에따라 약 100명의 100명 고용창출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또 대양산단에 창고업, 물류업 등 연관기업의 유치가 예상되 톡톡한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역대표 향토기업인 행남자기가 투자 규모를 확대한 것은 대양산단 분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면서 “각종 행정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행남자기 관계자는 “대양산단 공장설립 및 가동시까지 연산동 행남자기 공장은 계속 운영하고, 목포시민의 고용 창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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