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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리뷰

신한지주, 순이자마진 2분기 연속↑…대출증가세 ‘탄탄’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6-07-22 07:25 KRD7
#신한지주(055550)

(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5월까지만 해도 신한지주(055550)의 2분기 순이익 컨센서스는 6000억원대 중반이었다. 그러나 6월부터 대우조선해양 및 딜라이브 관련 뉴스가 나오면서 컨센서스는 6060억원까지 낮아졌다.

그리고 반전이 나왔다. 2분기 지배기업순이익은 6830억원으로 추정치와 시장컨센서스를 13%나 상회하는 결과가 나왔다.

그룹(은행 카드) 순이자마진(NIM)은 2개 분기 연속 상승세( 2bps)를 보였다. 다만 6월 기준금리 인하로 촉발된 시중금리 하락세로 인해 3분기에는 소폭 하락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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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출증가세가 탄탄히 유지되고 있어 이자이익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분기 대출금은 전분기대비 2.0%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이 예상보다 개선된 데에는 쌍용양회 매각익, 비자카드 매각이익 등 유가증권 부문의 개선이 큰 역할을 했다.

대손비용은 대우조선해양과 딜라이브가 각각 220억원, 150억원에 불과해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작았다.

구경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 뿐만 아니라 대부분 은행들이 유가증권 평가이익을 실적의 버퍼(Buffer)로 쓸 여지가 많이 남아 있다”며 “이를 감안할 때 2017년까지 신한지주는 2조5000억원 내외의 지배기업순이익을 충분히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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