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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지난 10년간 3분기에 부주의 해양오염사고 최다 발생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07-22 17:29 KRD7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오염사고 #동해안 #특별강조기간

동해해경본부, 7~9월사이 포항 36건(47%), 동해 26건(34%), 속초 15건(19%) 발생 밝혀

(강원=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는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동해안(속초~포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321건으로 기름 유출량은 444㎘라고 밝혔다.

지역별 사고건수는 포항 148건(46%), 동해 89건(28%), 속초 84건(26%)이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179건(56%), 해난 65건(20%)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0년간 3분기(7~9월)에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를 보면 포항 36건(47%), 동해 26건(34%), 속초 15건(19%)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항만 입출항 선박이 많은 곳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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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별로는 어선 37건(48.1%), 육상 16건(20.8%), 화물선 12건(15.6%), 기타 7건(9%), 유조선 2건(2.6%) 순이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51건(66.2%), 해난 11건(14.3%), 파손 8건(10.4%)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기름 유출량은 부주의로 8.1㎘가 유출되어 3분기 유출량의 50%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본부는 부주의 오염사고를 줄이기 위해 ‘해양오염예방 특별강조기간(7~9월)’을 운영하고 기름이송작업 사고율이 높은 ‘어선’을 집중점검 하고 해양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 현장교육 등 선저폐수 불법배출금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7월부터 9월까지는 태풍이 발생하는 시기로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오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장기계류 선박과 태풍내습기간 중 유조선, 해양시설의 작업계획을 사전에 파악해 무리한 운항 자제, 안전조치사항 등을 지도 할 계획이다.

동해해경본부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 신속대응을 위해 불시방제훈련 등 현장 중심의 훈련을 통한 방제대응능력 강화로 해양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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