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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 올 상반기 선박인도량↑…영업실적↑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7-25 07:22 KRD7
#세진중공업(07558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2011년 등장한 미국 셰일(Shale) 에너지의 최대 수혜자는 LPG다. LPG는 천연가스의 액화와 원유의 정제과정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은 양의 부산물로써 LPG가 생산된다.

즉 미국의 셰일 가스 생산량과 정유 플랜트의 가동률이 유지되거나 늘어날수록 부산물로서 LPG의 생산량은 계속해서 늘어나게 된다.

이는 LPG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LPG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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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LPG(프로판 및 프로필렌) 수출량은 2013년을 시작으로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도 높은 수준의 수출량이 유지되고 있다.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올해 들어서도 늘어나고 있으며 석유정제플랜트 가동 역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LPG 수출량의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LPG 생산량의 증가를 통한 낮은 가격 수준은 선박을 통한 LPG수송량을 늘리고 있다. 한국 조선소들은 LPG선 인도량을 늘리고 있으며 세진중공업의 LPG선 화물탱크 매출실적도 늘어나고 있다.

세진중공업(075580)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으로 영업이익률 7.8%이 전망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국 조선업의 올해 상반기 선박인도량은 지난해보다 13척, 7.5% 늘어나고 있어 세진중공업의 영업실적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현대중공업 그룹의 LPG선 인도량은 지난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계획돼 있어 세진중공업의 수익성 향상은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진중공업은 LPG선뿐 아니라 대부분 선박에 데크 하우스(Deck House 갑판실)를 공급하고 있으며 MR탱커에는 어퍼데크(Upper Deck 상갑판)를 공급하고 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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