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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7년간 31만3000여가 공급…7년 연속 주택공급 1위 전망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7-26 11: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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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대우건설이 올해 3만1000여가구의 주택상품을 공급하며 2010년 이후 7년 연속 주택공급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015년 44개 단지에서 총 4만2168가구를 전국 각지에 공급하며 6년 연속 민간 주택공급 1위 자리를 지킨 대우건설은 올해에도 34개 단지 총 3만1481가구(일반 2만7458가구)를 전국에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을 제외하고는 2000년부터 매년 1만가구 이상의 주택상품을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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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포함해 이 기간 동안 대우건설이 공급한 주택상품은 총 31만3000가구로 단연 업계 1위를 기록중이다.

이는 충청남도 아산시 인구(31만6000명)와 비슷한 규모다. 이처럼 ‘푸르지오’가 수년간 최다 주택을 공급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치밀한 시장분석을 바탕으로 분양 수요가 있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능력”이라고 밝혔다.

2012년에 위례신도시 분양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건설사들이 진출을 꺼리던 시기에 대우건설은 ‘송파 푸르지오’를 처음 공급하며 이후 7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하기도 했다. 실제로 ‘푸르지오’는 시장의 호응을 얻어 다수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만드는 성과도 거뒀다. 대표적인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불리는 경기도 안산에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13개 단지, 1만4천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다. 올해에도 3개 단지 4천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분양 노하우를 접목한 뉴스테이 등 신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작년말 뉴스테이 단지인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를 성공적으로 공급했으며 현재 도시정비 연계형 사업,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을 활용한 도심형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신도시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주도적으로 신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알제리에서는 수도 알제와 사하라 사막 중간 지점에 부그줄 신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현재 도시 기반시설이 완성단계에 있으며 신도시 첫 건축공사인 부그줄 신청사 공사를 진행중이다.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 여의도 3분의 2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베트남 스타레이크 시티’는 지난달 1차 빌라분양을 시작한 지 1달만에 계약이 대부분 완료됐다.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와 10만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내용의 MOU도 체결했다.

전체 사업비가 21조원 규모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도시 수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기획 및 제안형 사업을 확대해 세계 15대 건설사로 발전하겠다는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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