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박승호 전 포항시장, "나는 부패한 공직자가 아니다"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7-27 10:46 KRD2
#포항시 #박승호 #김정재 #포항경실련

27일 기자간담회 갖고 선거법 위반 고소건에 대해 재차 해명

NSP통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27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포항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해 '자신이 부패한 공직자가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전 시장은"지난 4.13총선 막바지에 포항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온갖 악의적인 허위사실 및 음해와 비방을 지속적 무차별적 유포했다"며 김정재 의원 등 선거관계자들을 지난 6월 13일 선거법위반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박 전 시장은 이날"지난 7월 19일부터 3일간 고소인 조사를 성실히 받았기에 지난 총선당시 김정재 후보와 측근들, A인터넷 언론과 B주간지, 포항경실련 관계자와 일부 시도의원들이 유포한 허위사실의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G03-8236672469

이어"9차례나 언론과 방송에서 해명한 사실을 특정 주간지와 인터넷매체는 선거를 임박해 허위기사를 집중적으로 수차례 보도한 것은 시민들의 알권리보호 차원을 넘어 또 다른 목적이 있었을 것이라 사료된다"고 주장했다.

특히"당시 김정재 후보는 시장 취임이전에 이미 공시지가 상승이 있었음을 충분히 인지하였음에도 이후에 지정된 경제자유구역때문에 공시지가가 올랐다는 허위사실을 적시, 공표하고 '부도덕하고 부패한 정치인', '거짓말 한다' 등의 비방도 서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이는 공직선거 방송토론과 각종 언론을 타고 일파만파 번져 선거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쳤으며 또 재산증식 의혹제기 수준을 벗어난 지속적인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 비방으로 낙선의 엄중한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박 전 시장은"이번 선거는 당시 포항경실련 관계자와 특정언론, 일부 시도의원 등이 집중해 허위사실에 이어 교묘히 짜깁기식의 허위 공문서(추정)까지 기사화되고 유포되는 등 위법 탈법이 난무한 선거였다"고 특정했다.

이어"지난 포항검찰지청의 고소인 조사에서 너무나 많은 악의적 허위사실에 대하여 충분히 소명했고 그 사실관계가 방대해 진술 요지와 사실관계의 해명자료를 첨부해 사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이날 간담회의 취지를 밝혔다.

덧붙여"이번 고소는 청렴을 최고 가치로 30년 넘게 봉사한 공직생활이 하루아침에 부패공직자로 몰락한 억울함을 법에 호소해 개인적 명예회복과 '당선만 되면 그만'이란 선거풍토를 바꿔 정치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단초를 마련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