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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7-28 09:27 KRD2
#LG #사회적 책임 #사회공헌 활동

LG라는 슬로건으로 30여 개의 사회공헌 활동 진행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LG는 남다른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의인 지원과 독립운동 시설 및 유공자 지원 등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또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주역들인 청소년들을 위한 30여 개의 지원 프로그램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하현회 LG 사장(왼쪽)이 저신장아동에게 증서와 함께 고무나무를 선물하고 있다 (LG 제공)
하현회 LG 사장(왼쪽)이 저신장아동에게 증서와 함께 고무나무를 선물하고 있다 (LG 제공)

먼저 LG는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인들에게 지원하고자 LG복지재단이 지난 해 ‘LG의인상’을 신설하고 사회적 의인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LG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과 LG 차원의 뜻을 담은 것으로 LG복지재단이 대상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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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이 같은 결정은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일반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LG의인상’을 수여하여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다.

지난해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시민을 구하려다 차량에 치여 희생된 故 정연승 특전사 상사, 지난해 10월 장애 청소년을 구하다 순직한 故 이기태 경감, 지난해 12월 서해대교 화재로 순직한 故 이병곤 소방령, 올해 3월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어린 생명 구한 이재덕씨 등 네 명의 의인 및 유가족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LG는 ‘LG의인상’ 외에도 살신성인의 자세와 투철한 책임감으로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된 의인들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지난 6월 LG복지재단은 서울시 교대역 8번 출구 인근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지나가는 행인들을 위협하던 괴한을 막아 경찰에 인계한 송현명(30)씨 등 5명에게 ‘모범 시민’ 표창과 상금 각 1천만 원씩을 전달했다.

지난해 8월 LG는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폭발로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은 2명의 우리 군 장병에게 치료와 재활 등에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며 각각 5억 원씩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2014년에는 진도 팽목항 세월호 사고 현장의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5명의 유가족에게 1억 원씩 총 5억 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NSP통신-사랑의 다문화학교 과학영재과정 (LG 제공)
사랑의 다문화학교 과학영재과정 (LG 제공)

LG는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독립운동 자금 지원으로 시작된 LG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LG의 사업역량을 활용해 관련 시설 개보수 및 유공자 지원 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다.

구인회 LG 창업회장은 1942년 중경 임시정부 독립운동자금 마련을 위해 찾아온 ‘백산 안희제’ 선생에게 1만 원을 희사했다. 당시 1만 원은 결코 적지 않은 돈이었을 뿐 아니라 독립운동 자금을 주고 받는 것이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구 창업회장은 ‘나라를 되찾고 겨레를 살리자는 구국의 청에 힘을 보태는 것이야말로 나라를 돕는 일’이라 생각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창업회장의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부친 춘강 공이 ‘일정 구여순’ 선생을 통해 당시 상해 임시정부에 5천 원의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한 일이 큰 영향을 미쳤다.

LG하우시스는 LG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 받아 사업역량을 활용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중경 임시정부 청사 및 서재필 기념관 등을 선정해 ‘독립운동 관련 유적 및 기념관 개보수’ 사업에 착수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도 새롭게 시작한다.

서재필 기념관은 LG하우시스의 창호/바닥재/합성목재 등의 자재 지원으로 새롭게 단장, 재개관을 마쳤다. 또 LG하우시스는 중경 임시정부 청사 복원 사업에 착수, 개보수에 필요한 건축자재 및 공사비를 지원했다.

또 LG하우시스는 올해부터 나라의 독립을 위한 헌신과 희생에 작게나마 보답하고 이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광복회와 손잡고 독립유공자(또는 후손)분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그 첫 번째로 일본 동경에서 항일 투쟁을 하다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 임우철 선생을 선정해 최근 서울시 동작구 소재 자택의 노후된 창호/바닥재/벽지를 교체하는 공사를 마쳤다.

NSP통신-LG 다문화학교 학생들이 LG사이언스홀에서 로봇청소기 축구를 하고 있는 모습 (LG 제공)
LG 다문화학교 학생들이 LG사이언스홀에서 로봇청소기 축구를 하고 있는 모습 (LG 제공)

LG는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30여 개의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LG는 올해로 22년째 저소득가정의 저신장 아이들이 키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LG의 역량을 활용한 의료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자녀의 키를 키워줄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애를 태우는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해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 저신장증 치료를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제 투여가 필요하지만 연간 천만 원 이상의 비용 때문에 저소득층이 치료를 받기에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LG복지재단은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들 중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로부터 추천을 받은 저신장 어린이들을 지원대상자로 선발해 LG생명과학이 1992년 국내최초로 개발한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최대 2년간 지원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07년부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치과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07년부터 서울대병원과 함께 선천성 안면기형 어린이들의 성형수술을 지원하는 오휘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오휘’의 판매수익금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수술 및 치료비뿐만 아니라 입원비와 연구비도 함께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00여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안면기형 수술을 지원받았다.

또 LG는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각 분야의 인재로 커나가도록 과학 언어 음악 등의 분야에서 유수 기관과 연계한 전문적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LG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는 이중언어와 과학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선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카이스트 교수진이 지도하는 교육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현재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 10여 개의 다양한 다문화가정 학생 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LG는 LG의 기술력과 자원을 활용해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활동들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2006년부터 LG상남도서관이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이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시각장애인 및 독서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장애인들이 LG전자·LG유플러스가 개발해 기증하고 있는 ‘책 읽어주는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음성으로 제작된 도서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역량을 활용해 병사들이 휴대폰으로 가족과 친지의 전화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국방부 입찰에 1원으로 참여해 화제가 됐던 병사 수신용 휴대폰이 최근 통화량 1억 분을 돌파하는 등 병영생활의 새로운 소통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것.

LG유플러스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병사들이 전역을 연기하는데 감명받아 국방부 입찰에 1원으로 참여, 전군 병영생활관마다 1대 꼴인 4만 5천여 대의 휴대폰과 중계기 설치, 유지보수 등 3년간 이용요금 141억 원을 사실상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국방부가 책정한 사업 예산 36억 원의 4배에 달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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