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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상반기 순이익 3114억원…전년比 2.5% 감소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7-28 13: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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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BNK금융그룹(138930)이 올해 상반기 31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계획 수치였던 2820억원 대비 10.43% 초과 달성한 수치로 전년동기(3194억원) 대비로는 2.5%(80억원) 감소한 실적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데에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 주식 매각이익 492억원 등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의 소멸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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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별로 보면 수익성지표인 ROA, ROE는 각각 0.70%, 9.83%를 나타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12.26%,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비율은 각각 1.05%와 0.65%를 기록해 주요 경영지표도 대부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 총자산은 104조 8947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3.6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분기 보통주 자본비율은 8.32%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104bp 상승했다. 이는 유상증자 및 상반기 중 목표를 초과하는 이익 달성 요인이다. BNK금융그룹은 추가적인 개선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내부등급법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1815억원, 13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견조한 실적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BNK캐피탈은 318억원 등 비은행 계열사들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BNK금융 측은 전했다.

박영봉 BNK금융지주 부사장은"최근 브렉시트 등 글로벌 금융 환경 불안 가중, 금리 하락세 지속 우려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된다"며"그럼에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지속적인 순이자마진(NIM) 상승으로 수익 증대와 판매관리비 슬림화를 통한 비용 감소 등 수익 중심 경영의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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