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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하반기부터 기업가치 회복 추세 진입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7-29 08:01 KRD7
#SKC(01179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KC(011790)는 SK그룹에서 폴리에스터(PET)필름과 PO(프로필렌 옥사이드, 우레탄 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스페셜티 화학기업이다.

2013년~2016년 주력제품은 PET필름 글로벌 과잉공급과 PO 국내 경쟁 우려로 인해 주가 저평가 국면이 이어졌지만 2016년 하반기부터 기업가치 회복 추세 진입이 예상된다.

주력제품 업황 동시 회복 사이클 진입으로 영업이익도 2016년 1742억원(e)에서 2017년 2299억원, 2018년 2824억원(e)으로 약 60%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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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PET필름 경쟁업체인 코오롱인더(글로벌 12위) 처럼 디스플레이 강화유리를 대체할 수 있는 양산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추가적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KC의 PO(Propylene Oxide, 프로필렌 옥사이드)는 인조가죽, 스펀지, 보냉재, 단열재 등을 생산하는 가장 핵심적인 원료로 SKC는 31만톤 규모(세계 6위)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

2016년 글로벌 PO 가동률(수요·생산능력)은 86% 수준(손익분기점 75%)으로 초호황에 해당된다.

2016~2020년 동안 글로벌 수요는 898만톤에서 1056만톤으로 158만톤 늘어나는 반면 신규로 완성되는 설비는 130만톤 정도다.

이로인해 글로벌 설비 가동률은 2019년 89%까지 높아질 수 있다. 2018년 하반기 에쓰오일(S-Oil) 30만톤 신규설비 가동은 글로벌 PO의 공급부족을 막을 수 없다.

PET필름은 디스프레이 보호·반사쉬트, 엑스레이(X-ray) 영상, 포장재, IT코팅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데 SKC는 26만톤(세계 6위)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

2016년 글로벌 PET필름 가동률은 71~72% 수준(손익분기점 69%)으로 3년간 과잉공급에 시달리고 있다.
2016~2020년 글로벌 수요는 445만톤에서 541만톤으로 96만톤 증가하지만 신규설비는 39만톤에 그칠 전망이다.

글로벌 가동률도 2017년 73%, 2019년 81%로 상승세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2000년 이후 주가 흐름을 분석해 보면 주력사업인 PO와 PET필름이 동시에 개선되는 시기에 PBR(주가·순자산 배율)은 1.0배 이상의 프리미엄을 받아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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