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미약품(128940)의 영업환경이 지난해에 비해 호전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 2분기에 매출이 23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1%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61.3% 증가한 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대폭 늘어난 것. 영업이익율이 높아졌다는 걸 의미한다.

이같은 배경엔 비용절감 노력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해엔 메르스로 인한 영업부진과 사상최대규모의 R&D비용을 지출했다는 점도 올해 영업마진이 늘어난 배경이다.

올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9.7% 증가한 214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는 작년 체결한 라이선스 수익 일부가 반영됐으며, 국내영업 부문에서 ‘로수젯’(고혈압·고지혈증), ‘팔팔’(발기부전),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등 주요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