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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3인치 TV등 패널가격 상승세 지속 전망 …LG디스플레이 3분기 실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8-16 07:29 KRD7
#LG디스플레이(034220) #패널가격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3000억원(+8%QoQ), 영업이익 4146억원(+834%QoQ)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3491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상회된다.

하반기 전 제품에 있어 패널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2·43인치 TV 패널가격의 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32인치 TV 패널에 경우 중국 패널업체들의 제품 믹스 변화와 파나소닉의 패널 사업 철수 결정으로 인해 2016년 3분기·4분기 32인치 패널 공급량이 전분기 대비 각각 8%·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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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TV 세트업체들의 출하량은 성수기 진입으로 3분기·4분기 각각 전분기 대비 10%·21% 증가하며 패널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43인치 TV 패널에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의 7-1 생산라인의 가동 중단으로 40인치 TV 패널 공급량이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43인치 TV 패널에 대한 세트업체들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43인치 TV 패널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급업체가 LG디스플레이, AU옵트로닉스(AUO)로 제한되어 있는 만큼 하반기 43인치 TV 패널에 대한 공급 부족 가능성도 높다고 보인다.

2016년 하반기 TV 세트업체들의 43인치 TV 세트 출하량은 1억4700만대 수준이 예상되나 패널 공급업체들의 공급량은 1억3900만대로 세트 업체들의 수요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LG디스플레이의 전체 패널 공급량 중 32인치와 43인치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연간 기준 각각 18%·3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패널가격의 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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