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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흥행…전작 물량 ‘5배’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8-16 11:50 KRD7
#롯데하이마트(071840) #갤럭시노트7 #노트7 예약판매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삼성전자의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출시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갤럭시노트7 예약 판매를 시작한지 열흘 만에 예약 물량이 1만8000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5’와 비교하면 5배나 많은 수치다. 이미 예약 판매 시작 일주일 만에 지난 3월 예약 판매를 진행했던 ‘갤럭시 S7’과 ‘S7엣지’의 예약 판매량을 합산한 물량을 넘어선 것.

NSP통신-롯데하이마트가 갤럭시노트7 출시에 앞서 18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중이다. 하이마트 대치점에서 고객들이 사전 예약 판매 중인 갤럭시노트7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가 '갤럭시노트7' 출시에 앞서 18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중이다. 하이마트 대치점에서 고객들이 사전 예약 판매 중인 갤럭시노트7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는는 갤럭시노트7의 인기 요인으로 새로워진 기능과 변화된 디자인을 꼽았다.

특히 ‘홍채 인식’은 갤럭시노트7이 선보인 대표적인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0.5초만에 잠금 화면을 해제하거나 계좌 이체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갤럭시노트7와 액세서리 ‘S펜’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방수 방진 기능을 탑재해 물 속에서도 사진을 찍고 메모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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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노트 시리즈 최초로 전·후면 모두 엣지 디자인을 채용해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 특유의 투박함을 벗고 그립감을 높였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새로운 색상도 갤럭시노트7 인기에 한 몫했다. 전작에서는 ‘골드 플래티넘’이 다른 색상에 비해 월등히 판매량이 많았지만 갤럭시노트7는 새롭게 출시된 ‘블루 코랄’이 사전 예약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에서 사전 예약을 접수한 소비자 중 40%가 블루 코랄을 선택했다. 최근 골드 색상의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된 가운데 은은한 파란색인 블루 코랄 색상이 소비자층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는 분석이다.

오는 19일 출시되는 갤럭시노트7 색상은 총 3가지로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이다. 10월에 출시할 ‘블랙 오닉스’는 이번 예약 판매 기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롯데하이마트는 갤럭시노트7 출시에 앞서 18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예약 구매 후 오는 23일까지 개통하는 고객에게 20만원 상당의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핏2’를 증정한다.

또 삼성페이 마일리지관 10만원 할인권, 1회 한정 액정파손 교체비용 반값 지원권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여기에 마이크로 SD카드, 무선 충전기 등 액세서리도 최대 13종까지 추가 증정한다. 특히 예약 기간 중 롯데하이마트에서 ‘모바일 전용 제휴카드’로 갤럭시노트7을 장기할부 구매하면 할부개월 수 및 전월 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 최대 71만원까지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선용훈 롯데하이마트 모바일팀장은 “전작인 'S6' 시리즈와 ‘노트5’ 시리즈의 하이마트 초기 예약 판매 비중이 3대 1 정도로 'S' 시리즈가 월등히 인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체험 존’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한 고객들을 중심으로 노트7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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