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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실련, '특정기업 특혜의혹 포항시와 시의회 각성촉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8-17 17: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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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혜광·권영준, 이후 포항경실련)은 17일 논평을 통해 최근 논란이 빚어진 향토기업 'D'그룹에 특혜를 베푼 포항시장의 사퇴와 포항시의회의 해산을 요구했다.

포항경실련은"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12억3000만원에 해당하는 특혜성 예산을 'D'그룹에게 지원한 사실에 대해 예산을 편성한 포항시와 예산을 승인한 포항시의회는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해명을 하라"고 촉구했다.

포항경실련은"먼저 무려 5억원이나 지원한 칠포재즈페스티벌 공연장은 1년에 며칠을 사용하며 이 공연장에 올해 공연을 예정한 행사가 얼마나 되며 주변 조형물 설치가 우선인지, 주변 환경정비사업이 우선인지를 답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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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국제불빛축제 예산에 비해 과다히 지출된 칠포재즈페스티벌 예산 4억7천만원의 지원근거는 무엇이며 시급성과 효용성도 없는 도시계획도로 예산 2억원의 타당성을 밝혀라"고 요구했다.

덧붙여"포항시와 포항시의회는 이에 대해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거와 타당성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D'그룹에게 아부하는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기에 시민들의 피땀어린 예산 12억3천만원을 낭비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항경실련 최동수 집행위원장은"철강경기의 장기화된 침체로 지역경기가 엉망인 이때, 시민들의 희망을 주는 사업은 못할 망정 특정기업에 특혜만 베푸는 포항시와 포항시의회는 대폭 각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포항경실련은 향후 시민운동 차원의 예산감시활동을 더욱 엄격히 할 것으로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답을 못한다면 그 책임을 지고 이강덕 포항시장의 사퇴와 함께 포항시의회의 자진해산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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