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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코미카 전략적 제휴 협약식이 17일 오후 역삼동 코미카 사옥에서 진행됐다. 왼쪽부터 판타지오 나병준 대표, 코미카 김영욱 의장, 김창민 대표 (판타지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종합엔터테인먼트업체 판타지오(032800)가 웹툰을 통해 차세대 한류 아티스트 육성에 나선다.

판타지오는 18일 국내 최대 만화플랫폼인 코미카와 함께 차세대를 책임질 대형 신인 아이돌그룹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및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코미카와 함께 웹툰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신개념 아이돌을 육성하여 웹툰과 OST, 웹드라마, 공연 등 연예매니지먼트의 전방위적인 트랜스미디어 아이돌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실제 아티스트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ABC(Artist Based Contents creating)' 웹툰 제작 방식을 구축, 신개념 제작 방식을 통해 아이돌들을 지속적으로 데뷔시킬 예정이다.

판타지오 매니지먼트 이성준 본부장은"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혹은 오디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데뷔하는 공식화된 아이돌 육성방식을 탈피하여 연예매니지먼트 분야에 문화 콘텐츠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웹툰을 활용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략이다"며"웹툰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연예매니지먼트 분야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새로운 스타마케팅 방식을 도입하는 파격 행보를 보여 온 판타지오는 3년 전에도 업계 최초로 5인조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강태오, 서강준, 공명, 이태환, 유일)를 론칭하며 이들을 주인공으로한 웹드라마를 선보여 성공을 이뤄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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