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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아오츠카의 이온음료 브랜드 포카리스웨트가 역대 최고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2016 포카리스웨트 모델 김소현 (동아오츠카 제공)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의 올 1월~8월 중순까지 누적 매출이 약 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1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일찍이 시작된 더위로 나들이객이 증가한데 다 연일 30도가 넘는 역대급 폭염에 따른 음료시장 활성화 등 계절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7월의 경우 각종 미디어에서 무더위에 손실된 땀을 채워주는 등 온열질환 대책으로 수분보충이 강조됐고 이에 따라 포카리스웨트 매출이 전년대비 20% 급증하는 등 여름특수를 누렸다.

포카리스웨트뿐 아니라 서브 브랜드들의 신장폭도 눈에 띈다. 동아오츠카 대표 상품인 데미소다(4.1%), 나랑드사이다(9.7%), 오란씨(15%) 등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들은 클럽프로모션, 참여형 캠퍼스 이벤트 등 소비층을 집중 공략하는 행사를 강화해 매출 가도에 힘을 싣고 있다.

주재현 동아오츠카 홍보팀장은 “포카리스웨트가 최근 몇 년간 계절 집중 현상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현상을 띄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포카리스웨트를 포함해 동아오츠카 전체 매출이 각각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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