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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노션(214320)의 상반기 이노션은 국내 광고수요 정체국면과 글로벌 경기불안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역별로 전 부문에 걸쳐 두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캡티브(Captive)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과 신차 출시 효과 및 '캔버스(Canvas) 영업 정상화 효과 등으로 고성장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6 매출총이익 성장율은 25.2%, 영업이익 성장율은 22.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G80과 G90가 9월~10월경 미주지역에서 런칭될 예정이며 4분기 중 유럽 및 중국의 아이오닉과 니로, 국내의 그랜저, 중국의 4공장 가동과 베르나 출시 및 유럽의 i30 출시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들 신차들의 글로벌 런칭과 더불어 마케팅 수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차 런칭 일정의 미세 변경 등으로 이노션의 분기 실적 변동 가능성은 상존하나 장기적 관점에서의 성장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Canvas 영업개시효과 및 Captive의 글로벌 브랜드 모멘텀에 따른 마케팅 수요확대로 상반기 28.9%의 매출총이익 성장율을 보였던 이노션은 하반기에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견조한 성장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전히 글로벌 브랜드 모멘텀은 상존하는 상황이며 Canvas를 통한 미주지역 미디어 직대행 효과 등이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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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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