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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은행 예금·대출금리 사상 최저…초저금리 시대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8-26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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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가 모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은이 26일 발표한 ‘2016년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기준 은행의 저축성 수신 금리는 연1.32%, 대출 금리는 3.23%로 각각 사상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다.

최영엽 한은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수신·대출금리 하락요인에 대해 “지난 6월초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그 영향이 시장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NSP통신-<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순수저축성 예금은 지난달보다 0.12%포인트 하락한 1.31%을 기록했고 시장형금융상품 또한 0.14%포인트 떨어져 1.3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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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금리는 0.04%포인트 떨어져 3.37%를 나타냈고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금리 영향으로 0.10%포인트 하락해 2.96%를 기록했다.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23%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총대출금리는 연 3.40%로 지난달보다 0.04%포인트 내렸다. 각각 역대 최저수준이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한 반면 대출금리는 상호금융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2.11%로 0.01%포인트 상승했고 대출금리는 11.20%로 무려 지난달보다 0.27%포인트 올랐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 대출금리 각각 0.13%, 0.06%포인트 하락했다.

최 부국장은 “비은행금융기관의 변동폭이 다른 기관에 비해 크게 보이지만 통상적인 수준에서보면 이정도는 움직이는 편”이라며 “특히 상호저축은행이 이번에 고금리대출상품 취급을 많이 한 영향으로 금리가 많이 올라간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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