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미국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50~60% 상향·시점은 12월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8-29 07:11 KRD7
#미국 #옐런 #연내금리인상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 주말 옐런 의장이 향후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함에 따라 지난 5월경과 같이 연준의 금리 정상화 의지가 다시 강화하고 있다.

비록 옐런이 특정 시점을 지목하지 않았지만 최근 몇 달간 금리인상을 위한 여건이 강화되고 있다는 언급을 통해 브렉시트로 지연된 금리인상을 다시 테이블 위로 올려 놓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여기에 경제지표의 향방에 좌우되겠지만 연내 두 차례 금리인상도 가능하다는 피셔 부총재의 발언이 더해지며 9월 금리인상 가능성도 부상되고 있다.

G03-8236672469

이와 같이 연준내 1, 2인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미국의 금리인상이 다시 가시권에 들어 오고 있다. 브렉시트 이전에 경험한 것과 같이 이에 대한 경계감이 시장을 제약할 소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의 관심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몇 가지 언급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준의 3인자인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준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미국 경제를 뜨겁게 하고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옐런은 정부의 재정투자가 생산성 향상을 유도할 수있고 만일 경제가 침체될 경우 연준은 채권매입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연준이 앞으로 금리를 올리더라도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재정정책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공조적인 차원에서 저금리 기조를 쉽게 훼손시키지도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앞으로의 경기지표와 대선에 따라 향후 연준의 금리인상 시그널이 좌우될 공산이 클 것으로 보인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금주 발표되는 공급관리자협회(ISM)제조업 지수의 기준치 상회와 18만명 내외를 이어가는 신규고용에도 불구하고 목표치를 하회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와 임금상승률은 연준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9월보다는 12월에 단행할 가능성이 보다 높다는 점에 무게를 두게 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