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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연계 정비사업, 신탁사·건설사 참여 ‘긍정’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8-30 07:21 KRD7
#뉴스테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정부의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공급계획 중 ‘뉴스테이 연계 정비사업’ 2차 사업후보지 총 7개 지역, 1만700호의 기업형임대주택 대상지가 2016년8월29일 발표됐다.

이번 대상지에는 서울 1건(관악 강남아파트 재건축 438호), 경기 1건(파주 율목지구 재개발 695호), 인천 2건(전도관 재개발 1,251호, 십정5 재개발 1,971호), 대전 1건(대화 2 재개발 635호), 충남 1건(대흥4 도시환경 1,992호), 부산 1건(감만 1 재개발 3789호)이다.

국토부의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작년말 신설된 ‘민간 기업형 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기반해 300가구 이상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경우 용적률 상향을 적용받아 총 일반가구 분양세대수가 증가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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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건의 시범사업(인청 청천2구역, 십정2구역, 광주광역시 누문구역)을 거쳐 2016년 2월 제1차 총 15개 사업지 2만4000호의 임대주택 물량이 선정된 데 이어 8월 2차 사업지 1만1000호의 임대주택 물량이 선정됐다.

시범사업 중 가장 빠른 진척도를 보이는 청천2구역과 십정2구역의 경우 연내 착공과 입주자모집도 가능한 만큼 임대사업자 선정 이후 짧게는 1년 길어도 2년 정도 기간으로 도시정비 사업을 재 활성화 시키는 마중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기업형임대주택과 도시정비를 결합한 방식은 해당사업지 뿐 아니라 주변까지 확대되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인천 십정5구역이 십정2구역에 이어 연속 개발되는 곳임).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3만4000호의 뉴스테이 연계 정비사업에서 신탁사와 건설사의 참여가 빨라지고 있어 긍정적이다”며 “장래 정부의 주택공급 계획이 ‘감소기조’로 전환됐다 하더라도 구도심을 재생하는 도시정비사업은 확대일로에 있고 뉴스테이 연계는 주택공급의 패러다임을 ‘공급’에서 ‘관리중심’으로 바꾸는 단계적 변화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역시 빨라질 것여서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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