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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청담러닝 (096240)의 베트남 April 어학원 수강생이 급속히 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6000명이었던 수강생 수가 현재는 8500명에 달한다.

수강생 당 월간 로열티 수입은 하노이 12달러, 호찌민 18달러이다. 내년까지 각각 25곳의 가맹점이 하노이와 호찌민에 꾸려지고 학원 당 500명의 수강생을 유치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로열티 수입은 45억원에 달한다.

‘방과 후 교실’은 9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내년도 본격 진출을 위한 포석이다.

‘방과 후 교실’은 2년 내에 100만 명 유치가 목표다. 인당 월 1.5달러의 로열티 수입을 가정할 경우 연간 수입은 150억원이다.

유아 대상인 아이가르텐도 수강생을 모집하기 시작했고 현재 2곳을 열었다.

아이가르텐은 오전 시간을 이용해 기존 April 어학원 교실을 이용해 따로 가맹점을 더 열 필요가 없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베트남 April 인기를 통해 컨텐츠 경쟁력을 확인했고 ‘방과 후 교실’ 성공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베트남 이외 중국 및 말레이시아에서 스마트 러닝 솔루션 계약을 맺었고 컨텐츠 계약이 후속으로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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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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