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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디지털혁신 전개…새로운 가치 창출”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9-01 10: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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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한동우 회장이 창립기념일 기념사를 통해 신한금융의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한동우 회장이 창립기념일 기념사를 통해 신한금융의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디지털혁신은 각자의 업무를 디지털화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은 물론, 외부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전개되어야 한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디지털화에 그룹 역량을 한층 더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핀테크 시대로의 전환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만큼 한발 앞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판단이다.

한 회장은 1일 신한금융지주 창립 15주년 기념사에서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생소하던 개념들은 이제 금융의 미래를 논할 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라며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가치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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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디지털 혁신은 혼자만의 힘, 어느 한 부서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며 그룹 차원의 협력으로 외부와의 다양한 협엽을 통해 전개되야 한다고 주문했다.

더불어 “지주회사 체제는 그룹 내 다양한 업종 간 협업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경쟁력을 포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라며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그룹 전체가 하나의 회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 신한(One Shinhan)’을 앞세우면서 “신한금융그룹은 국내에서 가장 다각화된 사업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여러 업무 권역을 포괄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우는 데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내 회사, 내 부서의 시각에서 벗어나 ‘One Shinhan’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고객과 신한의 가치를 높일 방법을 지속해서 찾아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한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총자산은 국내 최대 규모인 390조원으로 성장했고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2조3700억원을 기록하는 등 8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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